[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혼자서 어떻게 이기나."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가 '포르투갈 커넥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향한 비판에 정면 대응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1일(한국시각) '페르난데스가 호날두를 향한 비판을 반격했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이 이끄는 유벤투스는 10일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와의 2020~2021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경기에서 3대2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1대2로 패했던 유벤투스는 1~2차전 합계 4대4를 기록했다. 그러나 원정에서 1골을 넣은 유벤투스는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날 논란이 된 장면이 있다. 유벤투스가 2-1로 앞서던 연장전. 포르투가 프리킥 기회를 잡았다. 호날두는 상대의 슈팅을 막기 위해 동료들과 수비벽을 섰다. 하지만 그는 포르투 올리베이라의 슈팅이 날아오기 전 등을 돌렸다. 올리베이라의 슈팅은 득점으로 연결됐고, 유벤투스가 다득점에서 밀리는 결정적 원인이 됐다. 호날두는 축구 전문가 및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호날두? 그는 축구 역사상 위대한 인물 중 한 명이다. 그의 정신력은 이 스포츠를 하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준다. 그는 많이 승리했지만, 혼자서는 이길 수 없다. 물론 유벤투스에서 그의 존재는 엄청난 기대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안다. 하지만 팀이 진 것은 선수 한 명 때문이 아니다. 전체 선수가 패한 것"이라고 맞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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