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라이벌전 이기고도 분위기 안좋았던 아스널.
영국 매체 '미러'는 아스널 스타 공격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토트넘전 후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분통을 터뜨렸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15일(한국시각) 에미레이트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북런던 라이벌전에서 마르틴 외데가르드,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아스널 아르테타 감독은 라이벌전 역전승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후 화가 잔뜩 난 오바메양을 만나야 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날 경기에 팀 주포 오바메양을 벤치에 앉혔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증을 가졌는데,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징계성 결장이었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들은 평소 지각이 잦았던 오바메양이 이날 경기를 앞두고도 지각을 했고, 이에 아르테타 감독이 원칙대로 일 처리를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오바메양은 경기 후 아르테타 감독에게 격분, 매우 긴장된 분위기가 연출됐다고 한다. 잘못은 자신이 해놓고, 중요한 경기에 나서지 못한 분풀이를 감독에게 한 것이다.
오바메양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9골, 모든 대회 통틀어 14골을 기록중이었다. 과연 아르테타 감독은 다가오는 올림피아코스에서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 오바메양을 투입하게 될까.
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스타 오바메양은 올 시즌 아스널 전 대회에서 14골을 기록했는데, 이 중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선수는 9골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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