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부상 전문가'라고 해도 될 지경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에당 아자르가 11번째 부상을 당했다. 레알 입단 후 넣은 골보다 부상 횟수가 더 많은 특이 케이스다.
영국 공영매체 BBC는 16일(한국시각)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이 아자르의 최근 부상에 관해 '설명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는 기사를 실었다. 아자르는 지난 15일 또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번에는 허리 근육 쪽에 통증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최소한 다음 달 중순까지는 재활이 필요하다.
이번 부상으로 아자르는 레알 입단 후에만 무려 11번째 부상을 입게 됐다. 지난 2019년 무려 1억유로(약 1352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에 입단한 아자르는 기대와 달리 '유리몸'의 모습으로 실망감을 안겼다. 햄스트링, 발목, 종아리, 허리 등 선수들이 다칠 법한 부위는 전부 다쳤다. 2년간 무려 11번의 부상을 당하며 리그 총 25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13일 엘체전에 복귀했지만, 이 경기를 통해 또 새로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게 계속 부상이 발생하자 지단 감독도 포기한 듯한 모습이다. 그는 아자르의 부상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지단 감독은 "아자르는 레알 입단 전에는 부상이 없었다. 때문에 계속 부상이 발생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아자르를 돕고 싶고, 빨리 복귀하게 하고 싶지만 현재로서는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 지 모르겠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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