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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동상이몽2' 하재숙 가훈 "한대라도 덜 맞자" 폭소…남편과 폭풍 싸움→잉꼬부부 '초고속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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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2) 홈커밍 특집으로 꾸며졌다.

15일 방송에서 하재숙은 남편 이준행과 여전히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재미를 안겼다. 이준행은 최근 드라마 촬영으로 서울을 오가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하재숙을 위해 해남으로 변신, 미역에 문어까지 잡으며 듬직한 면모를 보여줬다.

하지만하재숙이 집을 비운 사이 깔끔했던 집은 난장판이 됐고, 서울에서 돌아와 이 광경을 본 하재숙은 곧장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3초안에 집으로 오셔야 할 것 같아요. 천천히 빨리 오세요"라며 분노했다.

조목조목 잘못된 점을 꼬집으며 평소에 보지 못했던 오싹 화법을 보여주다가도 이내 자신을 위한 레시피를 선보이는 남편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는 러블리한 매력을 드러냈다.

앞서 깨가 쏟아지는 모습을 보였던 하재숙은 평소 싸우기도 자주 싸운다며 여느 평범한 부부와 같은 결혼 생활을 이야기했다. 특히 하루 만에 화해를 하고 다시 잉꼬 부부로 돌아간다며 "우리 집 가훈이 한 대라도 덜 맞자" 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고성의 생활이 정말 만족스럽지만 가끔 부부싸움을 할 때면 친정이 멀어 찾아 갈 수 없어 고성이 무인도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미카엘♥박은희 부부는 완공을 앞둔 4층 독채의 새 레스토랑을 공개했다. 이들은 새 레스토랑이 지어지고 있는 공사 현장에 방문했다. 이어 공개된 건물은 무려 4층 규모의 독채로,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탁 트인 전망을 자랑했다. 심지어 이 건물의 주인이 바로 대표인 아내라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건물주 아내의 등장에 MC들은 "미카엘 결혼 잘했다", "아내한테 잘해야 되겠다"며 축하(?)를 건넸고, 미카엘은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5년 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하는 정겨운과 그를 응원하는 아내 김우림의 모습도 그려졌다.

정겨운의 아내 김우림은 그의 복귀를 응원하고자 연극 연습실에 함께 방문해 특급 내조를 펼쳤다. 이어 정겨운과 연극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이한위가 등장했다. 연기 선배이자 결혼 선배인 이한위는 정겨운♥김우림에게 결혼 생활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