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 및 감독상, 제26회 크리틱스 초이스 4관왕 최다 수상에 이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강력한 수상 후보로 예측되고 있는 휴먼 영화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 감독이 '기생충'(19)의 봉준호 감독이 주목한 차세대 거장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각색상, 촬영상, 편집상 등 주요 6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 감독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세계적인 거장 반열에 오른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일찍부터 차세대 거장 감독으로 눈여겨봐 왔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0년 봉준호 감독은 영국의 영화 전문지 '사이트 앤 사운드'와 함께 발표한 차세대 거장 감독 20인으로 '겟 아웃' '어스' 조던 필 감독, '미드 소마' 아리 에스터 감독, '우리들' 윤가은 감독 등과 함께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 감독을 지목해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소수 민족의 삶을 그린 '내 형제가 가르쳐준 노래'와 낙마 사고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카우보이의 성장을 그린 '로데오 카우보이'로 데뷔부터 남다른 연출력을 인정받은 클로이 자오 감독은 사회 주변부까지 바라보는 넓은 시야와 새로운 시선, 그 속에서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끌어내는 놀라운 스토리텔링으로 봉준호 감독은 물론 전 세계 영화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이터널스'의 연출을 맡으면서 상업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춘 감독이라는 극찬과 영화계 중심에 설 것으로 기대를 모은 클로이 자오 감독은 '블랙 팬서'의 라이언 쿠글러, '조조 래빗'의 타이카 와이티티와 결을 같이하는 감독으로 언급되면서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전 세계 영화제를 휩쓸며 클로이 자오 감독의 가장 빛나는 역작으로 손꼽히는 '노매드랜드'는 모든 것을 잃은 후 낯선 길 위의 세상을 마주한 펀(프란시스 맥도맨드)의 여정을 통해 기존의 방식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삶을 스스로 선택해 살아가는 노매드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클로이 자오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삶에 대한 진정성 있는 성찰과 함께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새로운 길이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짙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노매드랜드'는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제45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관객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 감독상 수상 및 제55회 전미 비평가협회 4관왕 최다 수상, 제26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4관왕 최다 수상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 및 시상식에서 202관왕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이어 나가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신예의 탈을 쓴 거장 클로이 자오 감독은 '노매드랜드'로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여성 감독으로서 역대 두번째로 황금사자상을 수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아시아계 여성 감독 최초로 작품상과 감독상 수상하는 역사적인 기록을 경신했고, 개인 통산 82관왕에 오르며 단일 시상식 시즌 역대 최다 수상 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미국 감독조합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면서 이번 시즌 미 아카데미를 비롯해 골든 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및 미국 감독조합상 감독상까지 모두 노미네이트 된 유일한 감독이라는 또 하나의 기록을 쌓아 올렸다.
'노매드랜드'는 한 기업 도시가 경제적으로 붕괴한 후 그 곳에 살던 여성이 평범한 보통의 삶을 뒤로하고 홀로 밴을 타고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프란시스 맥도맨드, 데이빗 스트라탄이 출연했고 '로데오 카우보이' '도터스'의 클로이 자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4월 15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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