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깔끔했다. LG 트윈스 앤드류 수아레즈가 기대대로 두번째 실전을 완벽하게 마쳤다. 라이벌 투수를 상대로도 압도하는 투구를 보여줬다.
수아레즈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1안타 3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두번째 연습경기 등판이다. 지난 10일 울산에서 KT 위즈와의 연습 경기에 등판해 2이닝 1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었다.
이날 수아레즈는 두산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직구나 변화구 제구, 구위와 주자 출루 이후 관리까지 흠잡을 데 없었다. 1회 첫타자 허경민에게 맞은 안타가 이날 허용한 유일한 안타였다. 선두타자 출루에도 곧바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낸 수아레즈는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김재환으로 이어지는 두산의 중심 타자들을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2회부터는 더욱 깔끔했다. 박건우-박세혁-오재원을 땅볼-삼진-땅볼로 잡아냈다. 특히 박세혁 타석에서는 슬라이더 제구가 완벽하게 들어가면서 꼼짝 없이 스탠딩 삼진을 유도해냈다.
3~4회도 삼자범퇴였다. 3회 박계범을 외야 플라이로 잡아냈고, 김민혁을 투수 앞 땅볼로 직접 처리했다. 이어 허경민까지 범타로 돌려세웠다. 4회에도 조수행-페르난데스-김재환으로 이어지는 상위 타순 타자들이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났다. 외야로 뻗어나가는 타구가 없었다.
4회까지 총 46개의 투구수를 기록한 수아레즈는 주무기인 슬라이더(16개)를 가장 많이 던졌고, 투심(13개), 직구(10개), 커브(5개), 체인지업(2개)을 섞어 던졌다. 직구와 투심 최고 구속은 151km까지 나왔다. 특히 슬라이더는 주무기다운 예리함을 증명했다.
수아레즈는 LG가 영입하기 전부터 타 팀에서도 눈독을 들였을만큼 재능 있는 투수로 평가 받아왔다. LG는 이미 3시즌 연속 함께 하는 1선발 케이시 켈리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수아레즈까지 켈리 이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투수라는 사실이 캠프를 통해 증명되면서 '원투펀치'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
'59만원 월세살이' 박경혜, 또 6평 원룸 하자 터졌다 "못 쉬게 만들어" -
양상국, '한병 50만원' 콜라 에디션이 수두룩...럭셔리 취미 "300개 버렸다" ('럭셔리') -
“딸 비만” 함소원, 전남편 진화와 양육 갈등..“애아빠가 문제야” -
김신영, 요요로 40kg 증가 후 '통통' 얼굴 복귀 "완전히 돌아왔다" ('아형') -
'BJ 성추행 혐의' 유명 걸그룹 오빠, 가정폭력까지 폭로 "살해협박에 물고문" -
장근석, 갑상선암 심경 고백...억울함에 오열 "열심히 살았는데" ('구기동 프렌즈') -
'이숙캠' 김별, 눈썹 뼈·이마 축소 후 달라진 얼굴 "내일은 더 아플 듯" -
‘연정훈♥’ 한가인, 딸 등교 문제로 학교서 연락받았다 “안전상 이유”
- 1.2군에 숨었던 307억 사나이 드디어 퓨처스 출전. 울산 웨일즈에 4출루[SC 퓨처스]
- 2.'와 이렇게 빨리?'…두산 구세주 등판 초읽기→"오늘(18일) 불펜피칭, 21일 첫 등판"
- 3.'잇몸으로 7연승' '미보한시' 전병우 결정적 스리런→5점차에 김재윤 등판 삼성의 총력전, LG에 7-2 승리[대구 리뷰]
- 4.'비 덕분에...' 최고 타선+불펜 총력전까지. 엘-삼 진짜 진검승부.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대구 리포트]
- 5."감독급 스트레스" 노시환 부활 예고 → 21일 1군 복귀!…"실력 안되서 2군 간거 아냐" 울산전 하루 4출루 달성 [부산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