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에메르손(첼시)의 득점으로 4억을 날린 팬의 스토리가 화제다.
버밍엄 출신 앨런 데이비스는 2020~2021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기간에 6경기 스코어 맞추기(슈퍼 식스 잭팟)에 참가했다.
앞서 열린 5경기 스코어를 정확히 맞힌 데이비스는 마지막 경기인 첼시-아틀레티코전 스코어로 첼시의 1대0 승리를 예측했다.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3분까지 그의 예상대대로 흘러갔다. 첼시가 하킴 지예흐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나갔다. 이대로 끝나면 25만 파운드(한화 약 3억9000만원) 잭팟이 터진다.
'스카이스포츠' 스튜디오에서 경기를 중계한 진행자 및 선수 출신 축구전문가들도 이를 예의주시했다.
헌데 후반 추가시간 4분, 4억원에 가까운 돈이 하늘로 날아갔다. 첼시가 합산 스코어 2-0으로 앞선 시점이라 8강 진출팀이 사실상 결정된 상황에서 에메르손이 골을 터뜨렸다!
그 순간 스튜디오에 있던 팀 셔우드 전 토트넘 감독은 "오, 지저스"라고 외쳤다.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 쥐며 대신 안타까워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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