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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에?' 맨유, 또 한번 대박 스폰서십 유치 '팀뷰어와 5년간 3700억원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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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가 또 한번 대박 계약을 맺는다.

19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유가 독일의 소프트웨어 회사 팀뷰어와 5년간 무려 2억3500만파운드에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눈 앞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현재 미국 자동차 회사 쉐보레 로고를 달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맨유와 쉐보레는 2012년 계약을 발표했고, 2014~2015시즌부터 동행을 했다. 쉐보레는 7년 동안 연간 6400만파운드를 지급하는 엄청난 규모의 계약을 맺었는데,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맨유는 새로운 스폰서를 찾아나섰고, 팀뷰어가 맨유에 접근했다. 이달초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이 협상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스폰서십 계약 규모는 연간 7000만파운드 정도로 알려졌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예상보다 낮은 금액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016년 라쿠텐과 연간 4700만파운드에 계약을 맺은 바르셀로나와 비슷한 규모일 것'이라 전망했다. 최근 경제사정을 감안하면 이 금액 역시 엄청난 액수다.

한편, 팀뷰어의 기업 로고는 파란색이다. 맨유의 상징이 빨간색인만큼, 파란색 보다는 흰색에 가깝게 표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