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지안루이지 부폰은 아직도 배가 고프다.
43세의 부폰은 여전히 현역 활동을 원하고 있다. 20일(한국시각)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부폰이 여전히 현역으로 뛸만한 몸상태를 갖고 있다며 유벤투스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벤투스의 레전드인 부폰은 2018~2019시즌 파리생제르맹에서 활약한 뒤 다시 유벤투스로 복귀했다. 부폰은 보이치에흐 슈체스니에 밀려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계약이 만료되는 부폰은 재계약 대신 도전을 준비 중이다.
부폰은 자신의 넘버1으로 활약할 수 있는 클럽으로 이적, 다시 한번 불꽃을 태우겠다는 입장을 유벤투스 측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은퇴를 하겠다"고 밝힌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