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살림꾼' 손흥민이 없이도 승리하는 법을 보여줬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힘에 기대지 않고도 이겼다. 토트넘은 22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0~2021시즌 EPL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손흥민이 결장한 가운데 2대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토트넘은 리그 6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지난 아스날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출전할 수 없었다. 결국 조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없는 스쿼드를 구성해야 했다. 4-4-2를 가동했다. 케인과 비니시우스가 투톱으로 나섰다. 모우라 호이비에르 은돔벨레 그리고 로 셀소가 미드필더로 나왔다. 비니시우스와 모우라, 로셀소 등은 영국 현지 매체들이 손흥민 공백기에 분발이 기대되는 선수로 뽑았던 인물들이다.
결국 이들이 힘을 발휘했다. 토트넘은 전반 28분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케인이 내준 공을 모우라가 왼쪽에서 크로스로 올렸고, 비니시우스가 골로 연결했다. 이어 후반 23분에는 팀의 에이스인 케인이 박스를 단독 돌파하다 파울을 이끌어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케인이 직접 골을 성공했다. 결국 손흥민의 공백을 토트넘이 훌륭히 메우는 법을 터특했다. 승점 3점은 덤이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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