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절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유벤투스)와 페페(38·FC 포르투)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맞대결 도중 나눈 대화가 공개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2일 공식 챔피언스리그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벤투스-포르투간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도중 호날두와 페페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포르투 주장인 페페가 치료를 받기 위해 엔드라인 밖으로 나갔는데, 호날두가 다가와 악수를 청하며 말을 건네는 장면이다.
호날두는 "다시 뛰어! 내가 이길 거니까. 그리고 경기장엔 너와 함께 있을 거야"라고 말했다. 끝까지 뛰라는 독려이자 필승 의지가 담긴 말이다.
UEFA는 '호날두는 언제나 최고를 상대로 테스트하길 원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호날두는 괜한 말을 한 걸까. 포르투와의 1차전 원정에서 페페를 넘지 못한 호날두는 2차전 홈경기에서도 연장포함 120분 동안 페페가 세운 벽 앞에서 또 침묵했다.
1차전에서 1-2 충격패한 유벤투스는 이날 3-2로 승리해 합산 스코어를 4대4로 만들었지만, 원정다득점 원칙에 따라 탈락 고배를 마셨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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