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명품 쇼핑 플랫폼 트렌비(대표 박경훈)가 2021년 목표와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트렌비는 지난해 연간 거래액이 전년 대비 2.5배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17년 2월 첫 서비스 개시 이후 3년 8개월 만에 월간 활성 사용자 수 450만 명을 돌파하며 업계 최단기간 기록을 세웠다. 이어 올 초 220억 원의 C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2019년 시리즈A 투자를 시작으로 3년 만에 누적 투자액 400억 원을 달성하며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박경훈 트렌비 대표는 "트렌비는 독자적인 기술력과 정품만을 제공하는 신뢰도를 바탕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올해에도 혁신적인 다양한 서비스를 국내외에 선보이며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트렌비는 이와 같은 고속 성장에 힘입어 올해에도 연간 거래액 2.5배 성장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기술 고도화 및 서비스 확장을 추진하고 본격적인 해외 서비스 오픈을 통해 글로벌 명품 쇼핑 플랫폼으로써 입지 공고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트렌비는 자체 개발한 검색엔진 '트렌봇' 기술 고도화에 집중한다. 이미지 매칭 기술 강화를 통해 트렌봇이 전 세계 각지에 있는 상품을 수집하는 과정에서 동일한 상품을 더욱 정확하게 분류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최저가스캐너'와 '시세스캐너' 등의 기능이 향상되고 소비자는 보다 빠른 검색과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해진다. 또한 각 제품의 6개월 전부터 현재까지의 가격 변화를 보여주는 '시세스캐너' 기능에 미래 예측 가격 정보 기능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고 명품 거래 전 과정을 대행해 주는 리세일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 올해 1월 정식 오픈한 리세일 서비스는 지난해 4개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중고 제품 50% 이상이 1주일 이내 거래되는 판매율을 기록하고, 거래액이 3.5배 이상 성장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기세를 몰아 올해 시범 운영 기간 대비 매출액 3배 성장을 목표로 기존 명품 가방 위주의 대행 서비스를 신발과 잡화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트렌비는 올해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선다. 연내 글로벌 앱을 출시하고 일본어 버전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국가의 해외 고객이 사용 가능하도록 언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해외 현지 물류센터 네트워크도 보다 강화한다. 트렌비는 현재 한국, 영국, 미국에 물류센터를 직접 운영 중이다. 올해 이탈리아에 지사와 물류센터를 설립해 유럽 현지 제품 소싱 역량과 가격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국내에서 운영 중인 정품 감정 프로세스를 해외 각 물류센터에 도입해 가품에 대한 우려를 원천적으로 없앤다는 전략이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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