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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K팝 여성 아티스트의 솔로곡이 미국 빌보드 핫100에서 세운 기록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특히 현지 활동을 제대로 펼 수 없는 상황에서 오롯이 음악 자체의 힘만으로 거둔 성과여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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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유행과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로제의 존재감은 더욱 빛났다. 미국을 포함해 세계 200여 지역에서 수집된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을 토대로 순위를 정하는 이 차트에서 '온 더 그라운드'는 1위를 차지했다.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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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블랙핑크는 미국 빌보드 핫100에 여러 차례 이름을 올리며 K팝 걸그룹 '최초' '최고' 수식어를 꾸준히 아로새겨왔다. '뚜두뚜두'(55위), '키스 앤 메이크 업'(93위), '킬 디스 러브'(41위), '사워 캔디'(33위), '하우 유 라이크 댓'(33위), '아이스크림'(13위), '러브 식 걸스'(59위)가 그 역사. 로제는 여기에 솔로곡 '온 더 그라운드'로 자신의 이름을 하나 더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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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온 더 그라운드'는 미국 등 총 51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밟았으며, 글로벌 유튜브 송 차트(3월 12일~3월 18일 집계)와 뮤직비디오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온 더 그라운드' 뮤직비디오는 지난 20일 1억뷰를 돌파했다. 유튜브에 공개된지 약 1주일 만에 거둔 성과이자 이 역시 1억뷰를 달성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뮤직비디오 최단 기간이었다.
선주문량 50만 장에 달했던 음반 부문도 역대급이다. 3월 16일 정식 출시된 로제의 솔로앨범 'R'은 초동 기록(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은 총 44만 8,089장으로 집계됐다. 한정판 LP를 제외한 CD와 KiT 앨범만 합산한 수치여서 전체 판매량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