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강길우가 홀로서기 끝에 눈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강길우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린 눈컴퍼니는 "많은 잠재력을 지닌 배우 강길우. 그의 매력은 매 작품 끊임없이 갱신된다. 탄탄한 내공을 가진 배우 강길우가 배우로서의 신념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힘을 보탤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강길우는 2013년 연극 '마법사들'을 시작으로 '아모르파티', '갈매기B', '메멘토모리', '바다 한가운데서' 등 연극을 주 무대 삼아 활동한 이후 단편 '명태', '시체들의 아침', '기대주', '스네일 맨', '나는 사람 때문에 울어본 적이 없다', 장편 '한강에게', '정말 먼 곳', '더스트맨' 등 다수의 독립영화를 통해 소탈하고 인간적인 모습과 편안한 매력을 모두 보여주며 독립영화계 유일무이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앞으로 강길우가 펼쳐 나갈 연기 행보에 더욱 눈길이 모인다. 지난 3월 개봉한 독립영화 '정말 먼 곳'부터 개봉을 앞둔 '더스트맨'까지 쉼 없이 스크린을 채울 강길우. 특히 '정말 먼 곳' 속 강길우의 활약은 괄목할 만하다. 자신을 감추고 뒤로 물러서는 데 익숙해져야 했던 처연한 인물 '윤진우'의 내면을 견고하고 담담한 연기로 풀어내며 관객을 고스란히 극에 몰두케 한 것.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환대가 참 감사하다. 시작이 주는 설렘과 더불어 즐거움이 가득한 인연이길 바란다. 그리고 그 감사한 마음을 건강한 활동으로 보답하고 싶다."라며 눈컴퍼니와 함께 여정을 시작하게 된 소감을 밝힌 강길우. 이번 눈컴퍼니와의 전속계약을 통해 배우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평범한 캐릭터도 자신만의 색을 입혀 비범하게 승화, 작품마다 각기 다른 얼굴들을 선보여온 강길우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높다.
이로써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배우들이 한데 모이게 된 눈컴퍼니에는 김슬기, 박소진, 박희본, 우지현, 유의태, 이민지, 이상희, 이석형, 조수향, 조한철이 소속되어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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