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의 외국인 선수들이 마침내 일본 땅을 밟았다. 그런데 그중 한명의 선수가 입국 직후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격리 조치 됐다.
요코하마 구단은 28일 "지난 27일 총 7명의 외국인 선수들이 입국했다. 이중 6명의 선수들은 일본 도착 직후 PCR 검사에서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선수들은 2주간의 자가 격리 기간을 거쳐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요코하마는 마이클 피플스, 케빈 셔켈포드, 레미 데로, 스탈린 콜데로, 타일러 오스틴, 네프탈리 소토까지 6명의 선수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투수 페르난도 로메로가 양성 반응이 나왔다. 요코하마 구단은 "로메로는 출국전 72시간 내에 받은 PCR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지만, 27일 나리타국제공항에서 실시한 PCR 검사에서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로메로는 현재 특별한 의심 증세가 없는 무증상이며, 곧바로 공항 검역소 지정 시설에서 격리 중이다. 현재 로메로의 밀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요코하마는 올 시즌 육성 선수 포함 총 10명의 외국인 선수와 계약했지만, 개막 전까지 1명도 일본에 합류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신규 외국인 선수 입국 지연이 중단되면서 스프링캠프부터 시즌 개막까지 외국인 선수 없이 치렀다. 마침내 일본 정부의 비상 사태 선포가 해제되면서 재빨리 외국인 선수들의 입국을 서둘렀지만, 그중 로메로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더욱 고민이 깊어졌다.
요코하마의 외국인 선수들은 앞으로 2주일간 자가 격리를 거친 후 경기 감각을 되찾아야 한다. 로메로도 회복세를 본 후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야 훈련에 합류할 수 있다. 새 외국인 선수들의 '완전체' 합류까지는 시간이 많이 소요될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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