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방탄소년단(BTS) 뷔의 특별한 친화력이 다시 한번 주목 받았다.
연예인 관련 종합 콘텐츠 앱 스타폴(STAR POLL)에서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새학기 친구를 가장 많이 사귈 것 같은 남자 아이돌은?' 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
해당 투표에서 총 2만 3605명이 참여한 가운데 뷔가 만 7804표를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16년도에 함께 음악방송 MC를 진행한 것을 인연으로 현재까지도 절친으로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박보검, 드라마 촬영을 계기로 공공연히 가족같은 사이라고 할 만큼의 깊은 우정을 나누고 있는 배우 박서준과 박형식, 그 인연으로 친해진 배우 최우식, 픽보이까지 함께 결성한 '우가팸' 등은 뷔의 핵인싸적 면모를 보여주는 대표적 인맥들이다.
또 연습생 시절을 잠시 함께 보낸 것을 인연으로 현재도 친분을 유지 중인 배우 김민재와는 16년도에 함께 '꽃미남 브로맨스'를 촬영했으며 오랜만의 만남으로 어색할 수 있는 동생에게 '편하게 반말 하라'고 먼저 다가가며 편안하게 분위기를 이끄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음악 방송에서 'DADDY'로 1위를 차지해 앵콜 공연을 진행 중이던 가수 싸이의 옆에 있던 뷔가 노래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자 싸이가 흐뭇한 미소를 띠며 뷔에게 마이크를 넘기는 훈훈한 장면이 방송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백종원에게 "선생님, 혹시.. 촬영 끝나고 사인 한 장만 해주실 수 있습니까"라고 귀엽게 외쳐 백종원은 물론 현장에 있는 모두가 함박웃음을 지으며 촬영이 부드럽고 유쾌하게 진행되는 장면이 방송되며 화제가 됐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작업한 포토그래퍼 오중석은 뷔가 친근하게 다가와 인사를 건넨 것이 계기가 돼 뷔가 최애가 되었다며 애정을 드러내 뷔의 특급 친화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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