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방탄소년단이 해외 유명 토크쇼에서 있던 일화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KBS2 '렛츠 BTS'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데뷔 후 지금까지 서로에게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는 멤버들의 유쾌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MC 신동엽은 "해외 토크쇼는 많이 나갔는데 국내 단독 토크쇼는 처음 아니냐"라고 물었고 제이홉은 "RM 외에는 다 리액션 담당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시기가 시기인 만큼 코로나19 때문에 힘든 모든 사람들에게 방탄소년단이 힘을 줬다. 또 그래미는 어렸을 때는 저희랑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는 "방탄소년단 때문에 K팝을 사랑하게 됐다. 또 제가 뷔의 노래를 커버했는데 사람들이 제 SNS와서 '땡큐'라고 인사를 해주시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박지성은 "제가 2018년 월드컵 당시 해설을 했는데 월드컵경기장에 BTS의 노래가 나오더라. 그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이럴 수 있는 거구나'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라고 방탄소년단의 존재에 대해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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