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꿈 향해 떠났던 황의조(29·보르도). 유럽 무대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성공 스토리를 써 내려가고 있다.
황의조는 지난 2019년 7월 감바 오사카(일본)를 떠나 보르도에 둥지를 틀었다. 만 27세. 유럽 무대를 두드리기에는 결코 적지 않은 나이었다. 유럽, 그 중에서도 프랑스 무대는 유망주를 키워 활용하기로 유명하다. 단적으로 박주영(36·FC서울)은 AS모나코 진출 당시 만 23세였다. 그럼에도 당시 팀 내 공격수 7명 중 최고령이었다.
쉽지 않은 도전. 황의조의 뜻을 굳건했다. 그는 오직 유럽 무대만 바라봤다. 기회는 찾아왔다. 공격력 강화가 절실했던 보르도가 황의조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생애 첫 유럽 무대. 황의조는 2019~2020시즌 6골-2도움을 기록하며 연착륙했다. 변수가 있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장 루이 가세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것. 장 루이 가세 감독은 황의조를 최전방이 아닌 측면 공격수로 내세웠다. 황의조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뛸 때 활약이 가장 좋다. 하지만 올 시즌 측면 공격수로 뛰며 공격 기회를 잃었다. 대신 수비 부담이 늘었다.
한동안 잠잠하던 황의조. 하지만 제 자리를 찾은 뒤 펄펄 날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랭스전에서 최전방으로 복귀한 뒤 본격적으로 발끝을 뽐내고 있다. 최근 세 경기에서는 4골을 몰아넣는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4일(한국시각) 열린 스트라스부르와의 대결에서는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며 팀 내 입지를 선보이기도 했다. 황의조는 2021년에만 8골을 넣으며 리그 최정상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황의조는 이제 새 역사를 향해 도전한다. 지난 2010~2011시즌 박주영이 쓴 한국인 프랑스 리그1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이다. 당시 박주영은 12골을 넣으며 이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종료까지 7경기 남은 상황. 축구 전문가들은 "황의조가 피지컬에서는 밀릴 수 있지만 힘에서 달리지는 않는다. 분위기도 탄 만큼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기록"이라고 내다봤다. 황의조는 11일 생테티엔전에서 4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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