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타자 애런 알테어가 올 시즌 초반 홈런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알테어는 11일 광주 KIA전에서 0-1로 뒤진 4회 초 역전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지난 10일 경기에 이은 두 경기 연속 투런포였다.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한 알테어는 최 정(SSG 랜더스)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 1위에 랭크됐다.
개막 이후 3경기에서 타격감을 조율했던 알테어는 9~11일 KIA와의 3연전에서 타격감을 폭발시켰다. 타율 7할2푼7리(11타수 7안타, 2홈런 포함) 6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 시즌 NC 유니폼을 입은 알테어는 그야말로 '복덩이'로 평가된다. 지난해 타율 2할7푼8리, 31홈런 108타점을 기록해 팀의 창단 첫 우승을 견인했다.
올 시즌 5번 타순에 배치된 알테어는 "내 앞에 양의지와 나성범이 있어 심리적으로 편안하다. 특히 내 앞에 출루도 많아 타점을 올릴 수 있어 기분 좋다.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과 타격 매커니즘의 변화를 주지 않은 알테어는 "이제 KBO리그 2년차이기 때문에 투수들에게 익숙해지고 있다. 리그 성향에도 적응하고 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편안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성적을 통해 팀이 한국시리즈 2연패를 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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