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장나라는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연출 박진석/제작 메이퀸픽쳐스, 몬스터유니온)에서 뛰어난 무술 실력과 단호한 결단력을 지닌 실력파 퇴마사지만, 20년째 엄마의 원귀를 퇴마시키지 못해 함께 지내고 있는 홍지아 역을 맡았다. 특히 장나라는 2019년을 휘몰아치게 만든 'VIP'에서 성숙한 감정 연기를, 2020년 '오 마이 베이비'에서 '솔직 쾌활 캐릭터'에 도전한 데 이어 2021년 '대박부동산'을 통해 가만히 있어도 냉기가 절로 뿜어져 나오는 '날 선 포스'를 선보이는 등 매 작품마다 인생캐를 경신하는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완성하고 있다.
Advertisement
먼저 장나라는 롱코트에 하이힐 부츠, 올림머리에 귀침을 꽂은 '시크 작렬' 비주얼 오프닝으로 첫 회의 시작을 알렸다. 원귀에게 빙의된 영매와 싸우는 '빙의 퇴마 액션'을 통해 민첩한 행동력과 화려한 몸동작, 그리고 영매의 가슴에 귀침을 사정없이 내리꽂는 강렬함으로 초강력 액션을 소화해 시선을 강탈했다.
Advertisement
특히 할 말은 하고야 마는 직설화법으로 사이다를 빵빵 터트리는, 속 시원한 활약을 펼쳤다. 귀신을 퇴마해달라며 찾아온 건물주가 "돈 뜯어내려는 수작 아니야?"라며 온갖 의심을 하자 먹으려던 사탕 단지를 빼앗아 자신이 먹는 행동으로 은근한 기선제압에 나섰던 것. 더불어 '대박부동산' 앞에 몰려온 조폭들이 "홍지아씨. 마냥 버틴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니까"라며 "잘 판단해 주세요~"라고 협박하는데도 불구하고, "난 이미 판단 끝났어. 안 판다고"라고 응수하는 당찬 면모로 쎈 캐의 진면목을 증명했다.
Advertisement
장나라는 힘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대로 사는 '외강내강'의 매력과 엄마에 대한 미안함으로 가슴 아파하는 따뜻한 찐딸 열연으로 안방 1열을 들끓게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