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첼시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차를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첼시는 1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021시즌 FA컵 4강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펼친다.
첼시를 이끄는 투헬 감독은 과르디올라 감독과 상대 전적에서 열세다. 5경기에서 1무 4패를 기록 중이다. 단 1승도 올리지 못했다. 맨시티전을 앞두고 16일 열린 투헬 감독의 사전 기자회견에서 '감독으로서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승리를 거두지 못했는데, 언더도그(승산이 낮은 팀이나 선수)로서 경기를 치를 것인가'라는 질문이 날아들었다.
투헬 감독은 "맨시티와 우리 사이의 갭을 받아들여야 한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결과를 본다면 차이를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 자신을 너무 작게 만들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시즌부터 우리는 맨시티와 갭을 줄여 그들을 추격할 것이다. 이것이 기준점(benchmark)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헬 감독은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냐'는 질문에 "큰 영향을 받았다. 그가 바르셀로나 감독이었을 때, 나는 거의 모든 경기를 챙겨봤다. 그들이 아카데미 선수와 볼 소유를 기반으로 한 공격 축구 플레이 스타일이 이룩한 성공에 매우 감명받았다"고 답했다.
이어 "팀에 관해 가장 인상적인 것은 그들이 볼 소유권을 잃어버렸을 때 어떻게 수비했는지에 대한 정신력이었다. 나는 경기를 보고 경기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이해함으로써 얼마나 모험적이고 용감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는지에 대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투헬 감독은 "좋은 레슨이었다. 당시 나는 아카데미에서 코치로 있다가 마인츠에 부임했다. 당시 거의 모든 경기가 레슨이었고, 나중에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시합할 기회가 있었다. 항상 즐거웠던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해 그를 만나 최고 수준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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