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는 지난 3년간 'LG 트윈스와 잠실 포비아(공포증)'에 사로잡혀 있다. LG와의 상대전적에서 밀렸을 뿐만 아니라 24차례 잠실 원정에서 6승18패로 부진했다.
심지어 두산 베어스 원정에서도 지난 2년간 2승(7패)밖에 챙기지 못했으니 KIA에게 잠실은 그야말로 가고 싶지 않은 곳이다.
올 시즌에도 잠실 공포증은 여전했다. KIA는 7회까지 1-0으로 앞섰지만, 선발 애런 브룩스의 늦은 교체 타이밍과 이준영 장현식의 실점으로 8회 4점을 내줘 1대4로 패했다. 잠실 첫 단추를 잘 꿰지 못했다.
하지만 언제까지 당할 수 없는 법. 브룩스-김유신(또는 김현수)-이의리로 'LG-잠실 포비아'를 넘어서겠다는 각오다. 브룩스는 20일, 김유신 또는 김현수가 21일, 이의리가 22일 선발등판 예정이다.
브룩스는 이번 시즌 세 경기에서 '4일 휴식 후 등판' 스케줄을 따랐다. 브룩스와 멩덴을 앞세워 전반기에 승수를 많이 챙기려는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의 전략이었지만, 투타 밸런스 불균형으로 개막 일주일 만에 초강수를 내려놓았다. 타선 지원 부족으로 아직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지만, 최근 분위기는 좋다. 지난 9일 광주 NC전에서 지난해 KBO리그 입성 이후 개인 최다실점(7실점)을 했지만, 지난 14일 광주 롯데전 6이닝 무실점으로 반전에 성공했다.
지표가 부족하긴 하지만, 브룩스의 지난해 잠실 원정 성적은 좋지 않다. 2경기에 선발등판, 1패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12이닝을 소화했지만, 8실점했다.
김유신은 윌리엄스 감독의 '히든 카드'가 될 수 있다. 김유신이 마지막 잠실에 등판한 건 2018년 10월 7일 두산전이었다. LG전에서 공을 던진 건 3년 전이기 때문에 상대가 분석하기 힘들 수 있다. 직구 스피드는 빠르지 않지만, 장기인 제구가 된다면 시즌 초반 흔들리는 토종 선발진에 큰 힘을 불어넣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의리는 '특급 신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선발승은 없지만, 그나마 토종 투수들 중에서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 목요일 선발등판이 고정인 이의리에게 LG와 잠실은 첫 경험이다. 반대로 LG도 이의리를 처음 상대해보기 때문에 생소할 수 있다. 다만 두 경기를 던졌기 때문에 장단점이 파악될 수 있다. 지난 15일 광주 롯데전에서 드러난 볼넷 남발을 줄인다면 KIA가 'LG-잠실 포비아'를 벗어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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