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개그맨 김민경이 로드FC 정식 선수 계약서를 받았다..
21일 공개하는 유튜브채널 '오늘부터 운동뚱'에서는 킥복싱 수업 마지막 시간으로 50전 경기 출전의 전적을 가진 상대와 스파링을 펼치는 김민경의 모습이 그려진다.
누구와 실전 연습 경기를 할지 철통 보완 속에 링 위에 오른 김민경은 상대가 42전 8패의 전력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심란한 마음을 보였다. 하지만 막상 선수가 소개되고 모습을 드러내자 김민경은 "겉멋만 들었다. 내가 계속 봐준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불태웠다.
이에 스파링 상대도 "50 전(戰)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라며 포부를 밝혔고 김민경도 이에 질세라 "나는 전을 50개 더 먹었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글러브 터치가 진행되고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자 김민경은 침착하게 상대를 링 코너로 몰며 로우킥 공격에 들어갔다. 그러자 스파링 파트너는 발을 바쁘게 움직이며 몸을 이리저리 피하기 바빴고 이를 본 김대환 전 로드FC 대표는 "이 선수의 방정맞은 움직임을 본 적이 없다. 저렇게 겁이 많은 사람이었나? 현역시절 싸움꾼으로 유명했다"라며 과거 이력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프로 경기만 진행하다 어떻게 해설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김민경의 로우킥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2라운드에서 김민경이 거침없이 공격을 가하자 당황한 상대는 자신도 모르게 태클을 감행했고 이 순간 김민경은 니킥을 연속으로 성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대환 전 해설위원은 "원석을 발견한 것 같아서 가져왔다"라고 전하며 로드FC 선수 계약서를 김민경에게 건네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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