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과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이 같은 날 등판한다.
둘 다 6일(이하 한국시각) 선발로 오르는 것이 확정됐다. 김광현이 당초 예정된 5일이 아니라 6일로 하루 밀리면서 동기생의 같은 날 메이저리그 등판이 이뤄지게 됐다.
김광현은 당초 5일 뉴욕 메츠전에 등판할 예정이었다. 이날 상대 선발은 제이콥 디그롬으로 둘의 선발 맞대결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상황. 하지만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4일 5일 경기에 요한 오비에도를 선발 예고했고 김광현은 6일 등판으로 예고가 됐다.
김광현으로서는 휴식이 하루 더 생겨 5일 휴식 후 등판하게 돼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에서 4일 휴식 후 5일째 등판에서 5경기에 나와 3승 평균자책점 1.65를 기록했고, 6일째 등판에서는 2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했다. 성적도 좋지만 하루라도 더 쉬고 나오는 것이 좋다.
텍사스의 양현종의 데뷔 첫 선발 등판도 6일이다.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가 그의 데뷔 무대. 두차례 롱릴리프 등판에서 매우 인상적인 피칭을 했던 양현종에 대해 텍사스 구단이 선발 등판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게 됐고, 마침 일본인 선발 아리하라 고헤이가 부진한데다 손가락 물집까지 생겨 부상자명단에 올라 양현종에게 선발 기회가 주어지게 됐다.
김광현의 경기는 6일 오전 8시45분에 시작되고, 양현종의 경기는 8시40분 시작으로 5분 차이다.
한국 야구팬은 동시에 김광현과 양현종의 등판을 지켜볼 수 있게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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