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5연패였다. 허문회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래도 긍정적인 생각으로 선수들을 다독였다. 6일 사직 KIA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허 감독은 "(항상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해) 선수들에게 컨디션이 좋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아직 시즌 초반이다. 50경기도 치르지 않은 상황이다. 연패는 시즌 중반 또는 후반에도 있을 수 있다. 우승을 했던 모든 팀들에 연패는 찾아온다. 다만 연패를 헤쳐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쪽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허 감독이 강조하는 건 한 가지다. 비록 연패 중이지만, '피하고 두려워하지 말자'는 것이다. 맞서 싸워 극복하자는 메시지다. 허 감독은 "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1군 엔트리에 있는 선수, 2군에서 대기 중인 선수들을 믿는 것"이라며 "투수의 경우 마운드에 올라갔을 때 안타를 맞냐, 맞지 않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내가 내 공을 던지고 내려왔냐가 중요한 것"이라고 전했다.
허 감독은 이날 가까스로 5연패에서 탈출했다. 스코어는 17대9였지만, 9-0으로 앞선 상황에서 6회 9-9까지 따라잡히는 상황까지 연출되면서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다.
그래도 5연패를 끊어낸 건 소득이었다. 경기가 끝난 뒤 허 감독은 "힘든 경기였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연패를 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그간 연패에도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부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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