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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농구대통령' 허재의 피를 이어받아 코트 위에서 맹활약을 떨치고 있는 허웅-허훈 형제는 아버지의 예능DNA까지 똑 닮은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허웅-허훈 형제의 훤칠한 외모가 눈길을 끌었다. 허웅은 "저는 외모가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스타일"이라고, 허훈은 "제 장점은 꽃사슴 같은 눈"이라고 능청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허웅은 팬들 사이에서 '농구계 천정명'이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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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허훈 형제의 코트 위 신경전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형 허웅은 "훈이와 경기하는 날이면 감독님이 제가 훈이를 맡게끔 작전을 변경하신다"라고, 허훈은 "시험 일주일 전부터 형과 신경전에 돌입한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두 아들의 피 튀기는 경쟁에 허재는 "둘이 형제가 아닌 것처럼 죽기 살기로 붙더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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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허웅-허훈은 "아버지가 어머니보다 서열이 아래다"라고 전해 허재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허재는 "나는 그냥 지금 이대로 사는 게 좋다"라고 자포자기한 모습을 드러내는가 하면 아내를 향한 깜짝 손하트까지 선사해 MC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이어 허재의 아내가 두 아들의 교육을 위해 학교 앞으로 이사하고, 전지훈련까지 함께 내려가 지냈던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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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은 밥은 누가 사냐는 질문에 "항준이가 산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장항준은 "아내 김은희 작가와 둘이 밥 먹으면 누가 계산하느냐"라는 질문에는 "아내 카드로 내가 산다"라고 답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장항준은 "아내는 잘 되고 나서도 인간성이 전혀 안 변했다. 태도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아내 자랑을 이어갔다. 김진수의 아내 자랑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진수의 아내는 신승훈의 'I Believe' 등 200곡을 작사한 양재선 작사가다. 이날 김진수는 'I Believe'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마지막으로 세 사람은 서로에게 서운한 점은 없냐는 물음에 "이제 그런 단계는 지난 것 같다. 서로에게 바라는 것은 오직 건강 하나"라고 답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특히 장현성은 "이제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 만나기에도 시간이 모자라다"라는 말로 세월과 우정에 대해 돌이켜보게 했다. 김진수-장항준-장현성은 015B의 '이젠 안녕'을 부르며 32년 찐친 우정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성시경-백지영의 귀호강 특집 예고편이 공개돼 다음 주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