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리버풀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사령탑으로도 신기원을 이룩하고 있다.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스코틀랜드 레인저스 FC는 리그 무패 우승까지 단 1경기만을 남겨뒀다.
레인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빙스턴 알먼드베일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빙스턴에 3대0으로 완승.
우승을 조기 확정지은 레인저스는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지 않으면 무결점 우승을 차지한다. 리그 역대 3번째의 승점 100점(현재 31승6무)을 달성한다.
지도자로서도 제라드 감독은 강력하다. 레인저스 FC의 수비 조직력을 강화한 그는 라이벌 셀틱을 점점 밀어냈다. 유럽 대항전에서도 레인저스는 공수 밸런스가 강력한 팀으로 떠오르며 다크호스가 됐다.
리버풀의 차기 감독으로 벌써부터 물망에 오르고 있다.
제라드 현역 시절 리버풀을 번번이 가로막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스 퍼거슨 감독 역시 현지 인터뷰에서 '그라운드 안팎에서 정말 대단한 지도력을 보였다'고 했다. 제라드 역시 '퍼거슨 감독이 전화로 많은 조언을 해줬다. 환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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