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한 배우 고현정이 반백살의 나이에도 리즈시절로 돌아간 듯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 시상식을 빛냈다.
1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는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신동엽과 수지가 MC를 맡은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이날 고현정은 TV부문 대상 시상을 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나선 고현정은 누드톤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 여전히 우아한 동안 미모를 뽐냈다. 특히 고현정은 살이 쏙 빠진 얼굴로 전성기 시절의 미모와 몸매를 자랑해 시선을 모았다.
고현정은 본격 시상에 앞서 "저는 작품을 볼 때 엔딩 크레디트를 꼭 끝까지 본다. 좋은 작품이란 엔딩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린 모든 분의 노력의 결과물임을 알기 때문"이라며 "지금 촬영 중인 작품 '너를 닮은 사람' 또한 마찬가지다. 수많은 분의 노력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옆에 놓인 백상의 트로피는 모든 분의 땀과 노력, 열정을 포함한 무게이기에 대상 수상자가 가볍게 들어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모든 대중문화예술인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대상 트로피의 의미를 짚었다.
고현정이 시상한 TV부문 대상의 영예는 유재석에게 돌아갔다.
한편 고현정은 JTBC '너를 닮은 사람'으로 안방 복귀를 앞두고 있다.
'너를 닮은 사람'은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한 여자와 그 여자와의 만남으로 삶의 빛을 잃은 또 다른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치정과 배신, 타락과 복수를 그린 작품이다. 고현정은 극 중 가난하고 치열했던 젊은 시절을 보내고 현재 화가이자 에세이 작가로 성공한 '희주' 역을 맡았다.
2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인 이번 작품에서 고현정은 내공 있는 연기력으로 섬세한 감정 연기를 소화할 예정이라고 알려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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