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인천 유나이티드가 세 경기 만에 승리와 입맞춤했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1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홈경기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승리가 간절한 두 팀의 대결이었다. 홈팀 인천은 지난 2일 강원FC전 이후 두 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광주 역시 지난달 20일 강원전 이후 3연패.
초반 분위기는 광주가 좋았다. 광주는 전반 23분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광주의 에이스 엄원상이 발끝을 번뜩였다. 광주가 1-0 리드를 잡았다.
인천은 부상 변수까지 발생했다. 전반 38분 김 현이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았다. 이날 복귀전을 치른 김 현은 돌아오자마자 또 다시 부상 악령에 시달렸다. 조성환 감독 입장에서도 야심차게 꺼내든 '김 현-무고사 투톱'이 단 38분 만에 막을 내렸다.
인천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후반 3분 무고사가 강윤구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부친상을 당하고 코로나19 확진 판정까지 받아 시즌 초 자리를 비웠던 무고사가 복귀 후 5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경기는 원점. 이번에는 광주에 부상 변수가 발생했다. 펠리페가 오른쪽 종아리 통증으로 후반 15분 만에 교체됐다. 치열한 공방전. 마지막에 웃은 것은 인천이었다. 김 현 대신 그라운드를 밟은 송시우가 '약속의 시간' 발끝을 번뜩였다. 송시우는 후반 44분 짜릿한 역전골을 넣으며 '시우타임'을 완성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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