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15일 방송한 '오케이 광자매' 17회에서 이광식(전혜빈)은 이혼한 이광남(홍은희)을 다독이며 기운을 북돋았다. 이광식은 "우리 셋이 이렇게 있으니까 너무 좋다. 언니"라며 감쌌고 이광태(고원희)는 코믹한 춤과 노래를 한 데 이어, 광자매 셋이 베개싸움을 하는 등 깔깔거리며 박장대소했다.
Advertisement
이후 수염조차 깎지 않아 꾀죄죄한 외양을 한 한예슬은 버스 터미널에서 나편승에게 전화를 걸어, 불러냈다. 한예슬은 "약속한 오천입니다"라며 나편승에게 돈 봉투를 건넸고 나편승은 수표 다섯 장을 꺼내 확인했다. 한예슬이 "대신 약속 지켜야 합니다"라고 재차 강조하자, 나편승은 "이정도면 엄청 봐 준거 알죠? 법적으로 들어가면 무쟈게 시끄러워질 거고, 광식이 그런 거 못 견딥니다 양반집 자손이라. 나도 피해자니 이정도 위로할 자격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닙니까?"라며 비열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러자 한예슬은 굳은 표정으로 "위로하느라 위자료 줬으니 사인하시죠"라고 각서를 내밀었고 나편승은 "나편승은 이광식과 이혼함과 동시에 이광식 인생에 절대 관여하지 않겠음"이라는 각서를 읽고 사인한 후 "이거 법적 효력 없는 거 아시죠?"라며 비웃었다.
Advertisement
나편승을 만난 이광식은 이혼 언급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믿을 수 없어 했다. 한예슬과 나편승의 거래를 모르는 이광식이 "진짜 고맙다 생각도 못했어. 근데 어떻게 그런 결심을 했어?"라고 질문하자, 나편승은 "누나 눈에 이미 내가 없더라. 인연이 끝난거지"라고 에둘러 설명한 후 이혼서류를 하루라도 빨리 처리하자고 재촉했다. 이후 이광식은 가족을 모두 집합시키고는 "저 이혼했어요. 오늘 서류내고 왔어요. 확정 판결만 받으면 끝이에요"라며 신나했고, 기뻐하는 가족들에게 파티를 하자면서 술을 사러 밖으로 나갔다.
Advertisement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