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최소 피홈런팀이 최다 피홈런팀과 만난다.
1위를 눈앞에서 놓쳤던 LG 트윈스가 최다 홈런 1,2위 팀과 연달아 만나 1위에 재도전한다.
LG는 17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서 1-0으로 앞선 9회초 2아웃까지 만들어 승리와 함께 1위 등극에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놓았으나 아쉽게 1대3으로 역전패했다.
이번주 NC 다이노스, SSG 랜더스를 상대로 다시 선두에 오르기 위한 진군을 이어가야 한다.
2위 NC와의 주중 홈 3연전이 일단 위기가 될 수 있다. NC는 올시즌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다. 35경기서 57개의 홈런을 쳤다. 경기당 1.6개의 홈런을 치고 있다.
애런 알테어가 12개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고, 나성범이 10개, 박석민이 8개, 양의지가 7개의 홈런을 날리고 있다.
NC와 개막전에서 딱 한번 만났는데 당시 2대1로 승리했을 때 유일한 실점이 나성범에게 맞은 1회말 솔로포였다.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잠실구장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이 다행이긴 하지만 NC의 장타력을 무시할 수는 없다.
주말엔 인천에서 SSG를 만나는데 SSG는 홈런 2위 팀이다. 35경기서 44개의 홈런을 쳐 경기당 1.3개의 홈런을 기록 중이다. 제이미 로맥과 최 정이 9개씩 때려냈고, 추신수가 7개를 날렸다. 지난 4월 9∼11일 잠실에서의 3연전서 SSG는 LG에 최 정의 홈런 1개에 머물렀다.
NC와 SSG가 홈런의 팀인데 반해 LG는 홈런을 맞지 않는 팀이다. 36경기를 하는 동안 맞은 홈런이 19개다. 10개 팀 중 유일하게 피홈런 20개를 넘지 않은 팀이다. 켈리가 4개, 이민호가 3개, 정찬헌과 이정용이 2개씩을 맞았다.
1위 삼성과의 차이는 1.5게임차. 최근 LG가 투-타 밸런스가 좋아진 상황이라 기대감은 높아진 상황이다. 1위 싸움을 계속하기 위해선 이번주 만나는 홈런팀에게 홈런을 맞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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