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푸스카스상 받겠네.'
세르히오 레길론(토트넘)의 자책골에 조롱이 쏟아지고 있다.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이 이끄는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스턴빌라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1대2로 역전패했다. 올 시즌 37경기에서 17승8무12패를 기록한 토트넘은 사실상 '빅 6' 진입이 어려워졌다.
시작은 좋았다. 토트넘은 전반 8분 베르흐베인이 선제골을 완성했다. 긍정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20분 토트넘이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했다. 나캄바가 허리 라인에서 전방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다. 레길론이 걷어내려 했다. 빗맞았다.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분위기를 내준 토트넘은 전반 39분 왓킨스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패했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레길론이 애스턴빌라를 상대로 원더 자책골을 기록했다. 요리스가 막을 수 없을 멋진 크로스였다. 팬들은 레길론의 자책골을 조롱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푸스카스상 줄 만하다', '리그에서의 시즌 첫 골인데 방향이 잘못됐다', '이불킥 차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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