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해리 케인(토트넘)은 이적을 원한다. 잉글랜드 언론들도 호의적이다. 그러나 현실은 쉽지 않다. 여러가지 변수들이 있다.
잉글랜드가 케인 이적 여부를 놓고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7일 영국 현지 언론을 통해 케인이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다는 기사가 쏟아졌다. 케인은 우승을 위해 새 도전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케인은 20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공개된 개리 네빌과의 인터뷰에서도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다"면서 이적의지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그러나 케인의 이적까지 넘어야할 산이 많다. 첫번째로 돈이다. 토트넘은 케인의 이적로로 1억 500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 성사된다면 이적료 최고 금액이다. 맨시티와 맨유 등이 케인을 노리고 있다. 맨시티는 부자 구단이기는 하지만 부담되는 금액이기는 하다. 코로나 19 판데믹으로 인해 구단의 매출이 크게 줄어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선듯 이 돈을 쓰기는 쉽지 않다.
두번째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다. 레비 회장은 이적 협상의 달인이다. 최대한 많은 이적료를 확보하려 할 것이다. 때문에 이적 협상이 늘어질 가능성도 크다. 최대한 오래 끌면서, 매수를 원하는 구단을 최대한 늘리며 이적료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 과거 사례가 이를 증명한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2008년 9월 1일에야 맨유로 이적할 수 있었다. 루카 모드리치 역시 2012년 8월 27일, 가레스 베일은 2013년 9월 1일에 토트넘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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