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백반기행 최초로 그네를 타며 등장한 게스트가 출연했다.
21일 방송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박하나와 전남 무안의 백반 맛집을 찾았다.
허영만은 "무안이 전라도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이 많은 곳"이라며 "이 뻘 안에는 정말 다양한 생명체가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뻘에서 만난 낙지잡이 부자는 "자기 집에서 편안하게 먹고 사는 애가 훨씬 맛있다"며 낙지라면을 선물했다. 라면3개에 낙지 5마리를 아낌없이 투하한 부자. 아버지는 "힘든 일이라 아들은 낙지잡이를 안시키려고 했는데.."라고 안타까워했다. 반면 아들은 "제가 한다고 했다. 아버지가 돈을 잘 버시더라"라며 아버지 소유의 캠핑카를 보여줬다. 알고보니 럭셔리 낙지부자.
허영만은 "라면 가락보다 낙지 다리가 더 많겠다"며 맛을 본 뒤 "우리프로그램 앞으로 이렇게 바꾸면 안되나. 식당에서 먹는것 보다 훨씬 맛있다"고 웃었다.
허영만은 "낙지를 라면으로 끝내기에는 아쉽다. 무안낙지의 진수를 보여주는 가게"라며 기절낙지 전문점을 찾았다. 주인은 민물에 비벼 빨고 머리부분을 자른 낙지를 내왔다.
허영만은 "이쯤되면 사망 낙지인데.."라고 의심했고 주인은 "목이 날아가도 살아난다. 이 소스에 넣으면 낙지가 바로 살아난다"고 말했다. 새콤달콤한 빨간 소스에 담긴 낙지는 다시 꿈틀거리며 살아났다. 주인은 "낙지가 이물질이 많은데 그냥 잘라 드시면 미끄덩하다. 박박 닦으면 깔끔하면서 꼬들한 식감이 된다"고 설명했다. 허영만은 "이 초장이 기가막히다. 소스가 일반 초장하고 틀리다"고 감탄했다. 주인은 막걸리 식초에 각종 효소 배 양파 사과 생강 등을 넣은 우리집 만의 자체 개발 소스라고 설명했다.
박하나는 낙지호롱을 한번에 먹기에 성공했다. 이를 보던 허영만은 "잘먹으니까 예쁘다. 아까부터 왜 이쁜가 했는데 그 이유였다"고 웃었다.
이어 두 사람은 무안 몽탄면의 71년간 운영해온 볏짚 짚불구이 식당을 찾았다. 허영만은 "71년 한자리면 국보급"이라며 "전체적으로 불맛으로 코팅된 그런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주인은 "5mm 삼겹살을 사용한다. 기계로 구우면 이 맛이 안난다. 5초만 더 구워도 타서 쓴 맛이 나서 못먹는다"고 꿀팁을 방출했다. 허영만 박하나는 주인이 직접 만든 칠게장을 찍어 삼겹살을 먹어보고 "진짜 맛있다. 조화가 한몫을 한다. 게장이 짜기만할줄 알았는데 칼칼하니까 갈색 고추장을 찍어먹는 기분이다"라고 설명했다. 4000원 칠게장 비빔밥으로 맛의 조화를 완벽하게 이루며 마무리했다.
박하나는 데뷔를 묻는 질문에 "혼성그룹 퍼니의 서브보컬이었다. 실력이 부족했는데 너무 고음 파트를 저에게 주셔가지고"라며 당시 타이틀 곡을 흥얼거렸다. 이어 민망한 듯 "아무도 모르시잖아요"라고 웃었다.
이어 "2003년에 데뷔해서 2014년에 드라마 주연으로 시작했다. 임성한 작가님 마지막 작품에서 절 주인공으로 해주셨다. 딱 열 작품만 하신다고 했는데 10번째 작품이었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그분은 지금 뭐해요?"라고 물었고 박하나는 "또 드라마 하시더라구요. 임성한 작가님 이번에 왜 저 안불러주셨어요?"라고 웃었다.
마지막으로 무안의 24첩 백반 식당을 찾은 두 사람은 7000원 가격에 또 한번 놀랐다. 박하나는 다양한 음식을 처음으로 도전하며 "고향이 인천인데 부모님이 충청도 부여다. 저희집은 젓갈을 많이 안쓴다. 해산물 보다는 고기만 먹었다. 인천에 있을때는 조금 먹었다"고 초딩입맛 탈출에 도전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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