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나쁘지 않지만 기대를 못 미치는 성적. 다나카 마사히로를 향한 냉정한 평가가 뒤따르고 있다.
다나카는 올 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라쿠텐 골든이글스로 컴백했다. 라쿠텐에서 2007년 프로에 데뷔해 일본프로야구 최고의 스타 중 한명으로 활약했던 그는 2014시즌을 앞두고 뉴욕 양키스로 전격 이적했다. 양키스에서 7시즌을 보낸 다나카는 지난 겨울 FA 자격을 얻었다. 메이저리그 잔류를 위한 협상을 계속 펼쳤으나 결국 일본 유턴을 선택했고, 라쿠텐으로 전격 컴백했다.
다나카에 대한 라쿠텐의 기대치는 처음부터 컸다. 그도 그럴 것이 올 시즌 그의 연봉은 9억엔(추정치)이다. 라쿠텐이 연봉을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일본 언론은 다나카의 연봉이 9억엔이라고 밝혔다. 연봉 9억엔에 인센티브를 별도로 받는 계약이다. 1년 연봉이 우리 돈으로 약 92억원으로 무려 100억원에 육박할 정도다. 일본프로야구에서도 역대 최고 연봉자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스가노 도모유키가 받는 8억엔을 훌쩍 뛰어 넘는 액수다.
라쿠텐이 다나카와 2년 계약을 맺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줬던 그의 퍼포먼스를 기대했다. 팀의 '에이스'를 되찾기 위해 러브콜도 끊임없이 보냈다.
하지만 다나카가 개막을 앞두고 종아리 통증으로 시즌 시작이 늦어진데다, 복귀 이후에도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하고 있다. 그의 성적은 6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2.84. 결코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다나카의 연봉과 그를 향한 기대치를 감안하면 '기대 이하'라는 냉정한 평가다. 다나카는 메이저리그 진출 직전 시즌인 2013년에 라쿠텐에서 24승무패 평균자책점 1.27이라는 '괴물' 같은 성적을 기록했었다. 그러다보니 더더욱 올 시즌 컴백 이후 모습이 스포트라이트를 못 받는 모습이다.
다나카를 '우승 청부사'로 여겼던 이시이 가즈히사 라쿠텐 단장 겸 감독도 최근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더 공격적으로 했으면 좋겠다. 너무 도망가는 투구"라며 다나카에 대한 아쉬움을 공개적으로 드러냈었다.
현지 언론에서는 다나카가 자리를 비웠던 7년 사이, 일본 타자들의 기량이 성장했고 또 다나카 역시 30대 중반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이전과 같은 성적을 올릴 수는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어쨌든 다나카가 큰 부담과 싸우고 있는 현실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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