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매출 성장에 힘입어, 올해 들어 글로벌 명품 업체들의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몽클레르가 최근 밝힌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1% 증가한 3억6550만 유로(4964억원)에 달한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1분기에 거의 근접한 규모다.
몽클레르의 실적 개선에는 지난해 동기 대비 53% 증가한 아시아 지역의 매출 성장이 큰 역할을 했다. 특히 한국과 중국이 1분기 전체 실적을 밀어 올렸다는 분석이다.
지난 11일 실적을 발표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살바토레 페라가모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판매 증가 덕에 1분기 실적 반등을 이뤘다.
페라가모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2억4500만 유로(3329억원)로 집계됐다. 페라가모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3% 감소해 10년 전 상장한 이래 처음으로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페라가모의 1분기 실적 반등 역시 아태 지역의 매출 호조 덕이라고 분석했다. 페라가모의 1분기 아태 지역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52% 증가했고 현재 회사 매출의 절반 이상이 이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가파른 매출 상승세가 나타나는 국가로 한국과 중국, 미국을 지목했다.
버버리도 지난 13일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매출 증가가 그 배경으로 지목됐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글로벌 명품시장 매출은 125억420만 달러(16조9889억 원)로 전년(125억1730만달러)과 비슷했다. 지난해 전 세계 명품 매출이 2869억 달러로 전년(3544억 달러)보다 19% 감소한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이에 따라 2019년 매출 비중 8위였던 한국은 지난해 독일을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특히 샤넬, 루이뷔통, 구찌, 에르메스, 크리스티앙 디오르, 프라다, 페라가모 등 10대 명품 브랜드의 매출은 4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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