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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국내 사행산업 위축, 불법스포츠도박은 여전히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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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스포츠도박으로 인한 세금,기금 포탈액5년간 약 30조원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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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베팅 이용자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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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산업 시행기관의 불법스포츠도박 근절을 위한 적극적 참여 유도 필요
형정원은 연구보고서에서 사감위의 건전화 평가는 그동안 사행산업 건전화에 여러 긍정적 효과를 이끌어냈으나, 현 평가체계는 불법스포츠도박을 근절하기 위한 사행산업 시행기관의 자발적 노력을 유도하기엔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건전화 평가에 불법도박 근절과 관련된 시행기관의 기여도를 반영하고 매출총량 설정에 반영한다면 시행기관의 자발적 노력이 강화되고 불법사행산업에 실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이후 국내 스포츠베팅 관련 제도 개선 방향
코로나19로 비대면 상황이 심화됨에 따라 국내 프로스포츠 및 실내 스포츠 산업은 고사위기에 직면했으며, 사행산업 역시 위축되고 있다. 이와 반대로 인터넷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영업망을 구축한 해외 스포츠 베팅업체는 코로나19로 인한 스포츠 경기 중단 위기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증가되고 있다. 해외 스포츠 베팅 시장은 이미 학습된 모바일 베팅 방식을 기반으로 향후 오프라인에서 모바일 방식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보고서는 코로나19 이후 국내 스포츠 베팅 산업 관련 제도 개선의 기본 방향을 해외스포츠 베팅업체의 경쟁력 강화수단 벤치마킹 국내 스포츠 베팅 산업의 경쟁력 강화 규제 축소 및 매출총량 적용 유예 등을 제안하면서, 이 중국내 스포츠 베팅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①국내 경기 대상 베팅 확대 및 싱글 베팅 도입 ②환급률 체계 개선 ③모바일 베팅 ④사행산업 매출총량제 개선 등을 제시했다.
국내 경기 대상 베팅확대는비인기 종목의 현실과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고려했을 때,검토할 필요가 있으며, 싱글 베팅은 비록 사행성을 조장할 우려는 있으나, 이미 전 세계적으로 시행하고 있고,또한 위의 설문조사에서 불법스포츠도박 이용자 감소에 효과적일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환급률 체계 개선은 제도권 내에서 건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불법시장 팽창을 억제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다. 지난 10여년간 환급률 조정에 따른 발매액 증감현상을 종합했을 때, 환급률 상승에 따른 발매액 증가는 상당 부분 불법스포츠도박 수요가 합법 사업으로 전환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됐고,이용자 대상 인식 조사에서도 환급률 조정을 불법 이용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베팅은 해외 스포츠 베팅업체 및 불법스포츠도박 시장에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으로서 스포츠토토 사업이 고객 중심 서비스 사업으로 전환되는 핵심이다.
사행산업 매출총량제 개선은 합법 사행산업의 성장과 불법스포츠도박근절을 위한 시행기관의 자발적 노력을 이끌어 내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불법스포츠도박 단속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노력 필요
연구보고서는 효과적인 불법스포츠도박 단속을 위해 경찰청내 관련 전담 조직을 신설해 단속 및 수사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전담부서가 확정될 경우 경찰청과 자치경찰과의 협력 방안 개발 및 추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불법사이트 운영자가 복제사이트를 개설하는데 1~2일 정도의 짧은 시간이 소요되는데 반해 불법사이트 신고 차단 처리는 1개월 이상 소요돼 실효성에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며,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 방통위의 차단 프로세스를 보완해 '불법 사행성 정보 신속차단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끝으로 비정기적이며 단발적으로 이루어지는 불법도박에 대한 단속기간을 정례화하고 단속 및 수사와 관련해 사행산업 시행기관, 운영 주체, 검찰 경찰 등 수사기관, 방통위등 정보통신감독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