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BO리그에 '볼넷 주의보'가 발령된 지 오래다.
한화 이글스는 '볼넷 스트레스'가 가장 심한 팀. 48경기를 치른 현재 볼넷 260개로 KBO리그 전체 1위다. 9이닝당 볼넷 5.56개. 삼진/볼넷 비율(KK/BB) 1.31이다. 한화가 이런 페이스로 144경기를 치를 경우 총 797개의 볼넷을 쌓는다. 종전 KBO리그 한 시즌 팀 최다 볼넷 허용 기록은 2020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의 670개다.
수베로 감독은 마운드 판단 기준으로 '스트라이크 구사 능력'을 내세운 지 오래다. 하지만 좀처럼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젊은 투수들의 경험, 제구 불안, 올 시즌 유독 빡빡해진 스트라이크-볼 판정 등 다양한 요소가 작용하고 있다. 여러가지 수를 강구하고 있지만 돌파구는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다.
수베로 감독은 전날 구원 등판한 정인욱의 투구를 돌아보면서 "좋은 구위를 가진 투수다. 하지만 다른 불펜 투수와 마찬가지로 결국 4사구를 줄여야 한다"며 "팀적으로 볼 때도 4사구 수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투수의 제구엔 포수의 리드도 영향이 있다는 시선도 있다. 상대 타자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과감한 리드로 투수의 부담감을 덜어줄 수 있다는 것. 그동안 한화 안방을 이끌어 온 최재훈의 능력이 충분히 발휘된다면 한화 투수들의 불안한 모습도 조금씩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수베로 감독은 "결국 공은 투수가 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포수가 그날 등판한 투수의 컨디션, 경험을 읽을 필요는 있다"면서도 "직구 제구가 안되는 투수에게 바깥쪽 직구 사인을 계속 낸다면 볼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국 공은 투수가 쥐고 있고, (스트라이크-볼의) 최종적 책임은 투수에게 있다"며 "투수가 스트라이크를 던져야 결국 볼넷도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수베로 감독은 올해 꽤 증가한 경기 시간 역시 스트라이크-볼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경기시간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두고 "정답은 알 수 없다"고 웃은 뒤 "감독 입장에서 보면 스트라이크-볼의 문제다. 한 경기에 볼넷이 10개 이상 나오는 경기를 짧은 시간에 마치기란 불가능하다. 볼넷이 줄어야 경기시간도 짧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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