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부상으로 조기 강판했다.
김광현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3이닝 동안 2안타 1사구로 3실점한 뒤 교체됐다.
0-3으로 뒤진 4회초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연습피칭 도중 더그아웃으로 신호를 보내 트레이너가 나왔고, 결국 함께 마운드를 내려갔다. MLB.com은 김광현의 부상을 '등 통증'이라고 전했다.
1회를 삼자범퇴로 가볍게 막은 김광현은 2회 홈런 2방을 얻어맞고 3실점했다. 선두 타일러 스테펜슨에게 벼락같은 좌월 홈런을 내줬다. 초구 88마일 직구가 가운데로 몰렸다. 이어 스캇 하이네만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김광현은 카일 파머를 사구로 내보내며 또다시 위기를 맞았다.
이어 조나단 인디아에게 볼카운트 2B1S에서 89마일 직구를 몸쪽으로 꽂았지만, 방망이 중심에 정확히 걸려 좌월 투런홈런으로 연결됐다. 김광현은 루이스 카스티요를 3루수 땅볼, 알렉스 블랜디노를 삼진으로 잡고 겨우 이닝을 마쳤다.
3회에는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안정을 찾았지만, 4회 우완 제이크 우드포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평균자책점은 3.65에서 4.05로 나빠졌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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