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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모라타는 후반 초반에도 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유로2020 본선을 일주일 앞두고 치른 이번 평가전에서 이베리아 반도의 라이벌 포르투갈을 꺾길 바랐던 팬들의 실망감은 컸다. 이날 친선전에는 모처럼 관중(1만4743명)이 들어왔는데, 그중 일부 팬들이 모라타를 향해 야유를 퍼부었고, "모라타, 어쩜 그렇게 못할 수가 있냐"고 소리쳤다. 가디언은 "모라타가 상처를 입었을 것"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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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이날 점유율 66%대34%, 슈팅수 10대5, 패스횟수 623대290 등 수치에서 드러나듯 포르투갈을 압도했으나 결정적인 한 방 부족으로 승리를 놓쳤다. 모라타의 소속팀 동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운 포르투갈은 수비수 호세 폰테(릴OSC)가 헤더로 한 차례 득점했으나, 반칙 판정으로 취소됐다. 스페인 대표팀 역사상 처음으로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 없는 명단을 꾸린 엔리케호는 오는 11일부터 한달간 유럽 전역에서 열리는 유로 본선에서 스웨덴, 폴란드, 슬로바키아와 같은 E조에 속했다. 두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포르투갈은 프랑스, 독일, 헝가리와 (죽음의)F조에서 싸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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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요렌테, 라포르테, 파우 토레스, 가야=티아고, 부스케츠, 루이스=사라비아, 모라타, 페란 토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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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리시우=세메도, 페페, 폰테, 게레이로=세르지우, 다닐루, 산체스=호날두, 펠릭스, 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