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조제 무리뉴 감독의 해임부터 비틀대던 토트넘 홋스퍼 구단의 스텝이 이제는 완전히 꼬여버렸다. 넘어지기 직전이다. 마지막 동아줄로 붙들고 있는 카드마저 실패한다면 다음 시즌 대참사가 우려될 수도 있다. 감독 선임작업이 '최악'의 결과로 치닫고 있기 때문이다. 남은 카드는 에릭 텐 하그 아약스 감독 뿐이다.
토트넘 구단은 한국 팬들에게 친숙하다. 손흥민 덕분에 마치 한국팀처럼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토트넘의 행보는 우려감만을 자아내고 있다. 미래에 대한 계획이 명확히 서 있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팀을 이끌어갈 사령탑 선임 작업이 이례적으로 잘 안되고 있다. 스텝이 계속 꼬이며 갈짓자 행보가 이어진다.
당초 토트넘은 조제 무리뉴 감독을 지난 4월 중순 경질한 뒤부터 새 감독을 찾았다. 후보들을 여럿 검토했다. 가장 유력한 후보가 바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이었다. 무리뉴 이전 토트넘을 이끌었던 포체티노는 스스로 토트넘 복귀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 하지만 포체티노는 현재 소속팀인 파리생제르맹(PSG)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상태라 토트넘으로 올 수 없던 것.
포체티노만 바라보던 토트넘은 바로 대안 마련에 들어갔다. 여기서 등장한 게 안토니오 콘테 전 인터밀란 감독이었다. 그러나 고용 조건 문제로 협상이 결렬됐다. 양측의 이견차이가 크긴 했지만, 조율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금액적으로는 300만유로(약 40억원) 정도의 이견차이였다. 토트넘 구단의 규모를 감안하면 충분히 수용가능할 수도 있었지만, 끝내 레비 회장은 콘테와의 협상 테이블을 접었다. 팬들은 레비 회장을 비난하고 있다.
바로 다음으로 찾은 인물이 바로 텐 하그 감독이다. 영국 대중매체 더선이 6일(한국시각) 텐 하그와 토트넘의 링크를 보도했다. 이번에도 토트넘이 적극적이다. 하지만 성사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이전 포체티노나 콘테 때도 토트넘이 적극적이었고, 성사 직전까지 갔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만약 텐 하그 영입 시도마저 무산된다면 토트넘은 심각한 데미지를 받을 수 있다. 손흥민, 케인 등 특급 선수들도 구단에 대한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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