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유준상이 타이틀롤 비틀쥬스 역을 맡은 뮤지컬 '비틀쥬스'는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 영화감독 팀 버튼의 초기 대표작인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탄생된 작품이다. 유령이 된 부부가 자신들의 신혼집에 낯선 가족이 이사 오자 이들을 쫓아내기 위해 유령 비틀쥬스와 벌이는 독특한 이야기를 다룬다.
배우 유준상이 8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비틀쥬스' 인터뷰에서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에 대해 털어놨다.
"'경이로운 소문'으로 인해 몸을 만들어놨었는데 이번에 그 덕을 크게 봤다. 처음엔 안무 한 번하고 하늘이 노랗게 변했다. 20분 동안 계속 노래 춤 대사를 하고 나니 '다음에 또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또 다시 산에 가서 마음을 다스렸다. 어느 순간 꾸준히 훈련된 몸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더라. 몸에 익숙해진 다음에는 하나도 힘들지 않더라."
그래서인지 유준상 본인도 '비틀쥬스'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나도 아직 무대를 못 봤다. 그런데 설명해 주는 이야기만 들었을때도 '그런 무대를 어떻게 만들었지'라는 생각했다. 동작 하나 음향하나가 모두 다 큐로 맞춰져 있다. 이걸 하나 안 맞추면 공연이 흘러가지 않는다. 전자동으로 세팅이 돼 있다. 오케스트라, 조명팀 등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집중해야 한다. 하나를 놓치면 안되기 때문에 톱니바퀴처럼 철저하게 돌아간다. 그래서 더 어렵다. 그런 철저함들이 신선함으로 와닿았었다. 무대에 서있는 배우로서 생각했을때도 너무 신나고 설렌다."
오리지널 공연 스태프들도 대거 한국에 합류해있다. "막상 연습을 해보니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었다. 그런데 함께하는 모든 사람이 그런 생각을 했다고 하더라. 안심했다. 외국 스태프들에게도 물어봤다. '외국 친구들도 많이 힘들어했나'라고 물어봤는데 '정말 많이 힘들어했다'고 해서 많은 위안이 됐다.(웃음)"
'비틀쥬스'는 유준상이 20년 넘게 선 무대 중 가장 큰 벽에 부딪히게 한 작품이었다. "매번 벽은 있었지만 '이렇게 어려웠나' 싶었다. '해왔던 이야기들과 별반 다르지 않는데 왜 힘들지'라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까지 했던 것들은 사라지고 난 다음 기초부터 다시 잡기 시작했다. 기초가 기본이 돼야 공연이 된다는 생각을 하게됐다."
한편 유준상은 오는 18일부터 8월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비틀쥬스'에서 비틀쥬스 역을 맡았다. 전세계 최초로 라이선스 공연되는 '비틀쥬스'는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 영화감독 팀 버튼의 초기 대표작인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탄생된 작품으로 유령이 된 부부가 자신들의 신혼집에 낯선 가족이 이사 오자 이들을 쫓아내기 위해 유령 비틀쥬스와 벌이는 독특한 이야기를 다룬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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