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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는 1998년 개봉한 첫번째 영화 '여고괴담'(박기형 감독)을 시작으로 2009년까지 총 다섯편의 작품을 개봉한 충무로 대표 호러 영화 시리즈인 '여고괴담'의 여섯번째 작품. 지난 2009년 개봉한 '여고괴담5: 동반자살' 이후 무려 12년만에 다시 관객을 찾아오게 됐다. '여고괴담' 시리즈는 학교를 무대로 신선한 촬영기법과 사회적 화두를 던지는 메시지까지 갖추며 한국 공포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작품. 하지만 평론가의 극찬을 이끌었던 2편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1999, 김태용·민규동 감독)이후 나온 영화들은 혹평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대중의 기억속에서 잊혀져 갔다. 그랬던 '여고괴담' 시리즈가 '모교'를 통해 다시 한번 부활을 신호탄을 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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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2년만에 새 '여고괴담' 시리즈를 내놓게 된 이미영 감독은 "'여고괴담'은 지금까지 각 시리즈가 이어오는게 아니라 각자 고유의 독립된 이야기이기 때문에 이전편에 대한 부담이 크진 않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 영화를 여름 시장에 내놓게 되서 '여고괴담'이 공포영화라는 새로운 자각으러 하게 됐다. 사실 영화를 시작할 때는 공포에 대한 장르적 형식적 부담은 없었다. 오히려 여학생들의 사연과 학교 안의 공감 등 내용에 대한 고민을 더 많이 했다. 이후 각 신들으러 만들 때 서스펜스와 미스터리를 풍기기 위한 구도들이 필요하다고 만들어나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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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히트작이었던 드라마 'SKY캐슬' 이후 차기작으로 '모교'를 택했던 김서형은 "극중 은희는 끝까지 과거의 고통을 담고 있어야 한다는게 힘들었다. 제가 '스카이캐슬'을 이후 바로 선택했어야 되서 개인적으로 트라우마가 있었다. 'SKY캐슬'보다 더 뿜어내고 싶어서 선택한 면도 있다. 힘들긴 했지만 김서형이 더 내면적으로 쏟아낼 수 있어서 속시원했다. 그리고 아이들을 지켜내는 선생님의 모습과 과거와 맞물려서 해내야하는 것들, 처단자의 입장에 설수도 있다는 그런 어려운 상황들이 어렵지만 속시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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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재 방영중인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로도 큰 사랑을받고 있는 그는 "제가 지금까지 해보지 않은 하영이라는 인물을 어떻게하면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2년전에 촬영한 작품인데 감사하게도 '펜트하우스' 방영되고 있을 때 개봉하게 되서 행복하다. '펜트하우스' 속 캐릭터와 다른 캐릭터라서 보시는 분도 제 새로운 모습을 받아들여 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이미영 감독의 입봉작이다. 김서형, 김현수, 최리, 김형서, 권해효, 장원형 등이 출연한다. 오는 17일 개봉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사진 제공=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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