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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수는 임형락이 보낸 음성 파일 속 김태열(김영대 분)의 실체를 마주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그토록 바라던 황정호(최광일 분)의 무죄 판결에도 마음껏 기뻐할 수도 없었다. 최연수는 "내가 믿었던 게 다 거짓이었는데, 그것도 신념이랍시고 등대처럼 바라보고 있었다"라며 인생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심정을 토로했다. 한정현은 포기하고 좌절하는 건 임형락의 덫에 걸리는 것이라며 최연수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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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정현은 '스모킹 건'이 든 태블릿 PC를 찾아 나섰다. 오필재(권해효 분)와 국정원으로 향한 한정현은 기조실장실에 잠입해 태블릿 PC를 손에 넣었다. 바로 그때 임형락이 들이닥쳤다. 뺏으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의 접전은 치열했다. 가까스로 임형락을 따돌리고 달아난 한정현. 하지만 임형락이 오필재의 택시를 향해 쏜 총은 그의 옆구리를 파고들었다. 달리는 차 안을 가득 메운 한정현의 처절한 오열과 오필재의 가쁜 숨소리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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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수는 김태열의 묘 앞에서 "난 당신하고 달라. 난 안 멈춰"라고 되뇌던 것처럼, 끝까지 자신의 정의와 신념을 저버리지 않았다. 임형락을 혼란시키기 위한 추동우와의 작전 역시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최연수 앞에 나타난 고스트 요원 천우진(김동호 분)의 등장은 또 한 번의 예측 불가한 위기를 암시했다. 과연 임형락을 상대로 한정현, 최연수는 소중한 것들을 지키고 행복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까. 파이널 라운드에 대한 궁금증이 최고조로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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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