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폴 포그바가 맥주병을 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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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실한 이슬람교도인 포그바는 16일(한국시각) 유로2020 독일전 1대0 승리 직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
이날 독일을 상대로 전반 20분 날선 크로스로 훔멜스의 자책골을 유도하며 1대0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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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앞에 놓인 '무알콜' 하이네켄 맥주병을 밀어냈다. 포그바는 이슬람 성지인 메카에 성지순례를 다녀올 정도로 독실한 무슬림이다. 음주를 금하는 이슬람 교리에 어긋나는 맥주병을 작정하고 치운 것이다.
앞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포르투갈과 헝가리의 첫 맞대결(3대0승) 전 기자회견에서 콜라병을 치우며 "물을 마셔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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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 따윈 아랑곳 않는 천문학적 몸값의 축구스타들과 이들의 소신 행동, 유로2020 메인스폰서 음료, 주류 회사들의 잇단 수난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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