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이 이틀 연속 만루홈런으로 4연승을 달렸다.
전날 이원석에 이은 그랜드슬램의 주인공은 특급 외인 호세 피렐라.
피렐라는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8차전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0-1로 뒤진 3회초 1사 만루에서 두번째 타석에 선 피렐라는 호투하던 두산 선발 이영하의 초구 133㎞ 높은 슬라이더 실투를 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5대3 승리를 이끄는 데뷔 첫 결승 그랜드슬램. 시즌 16호 홈런으로 피렐라는 홈런 단독 1위를 질주했다.
피렐라는 최근 4경기에서 13타수2안타로 살짝 주춤했다.
그러다보니 더욱 신경이 날카로워졌다. 15일 경기에서는 윤명준의 빈볼성 사구에 배트를 던지며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만루포는 살짝 답답했던 마음을 뻥 뚫어준 한방이었다.
피렐라는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 존에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며 노림수의 승리였음을 암시했다. 그는 "최근 좋지 않았기에 더 많은 노력을 했다. 나는 잘 할 수 있다는 긍정적 믿음이 강한 사람이다. 코치 분들께서도 많이 도와주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상대 투수의 분석과 몸쪽 승부 등을 많이 걸어오겠지만 나는 앞으로도 계속 도전할 각오가 돼있다"며 꿋꿋하게 헤쳐나갈 의지를 밝혔다.
전날 두산전 8회 윤명준에게 사구를 맞고 배트를 던지며 분을 참지 못했던 피렐라는 "투수가 일부러 맞혔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다만 순간 나도 모르게 그런 반응이 나온 것 같다. 앞으로 이런 상황이 많을텐데 좀 더 냉정한 태도로 임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날 사구를 맞힌 윤명준은 격분하며 1루에 나간 피렐라를 항해 모자를 벗어 인사를 했다. 흐름상 빈볼로 오해할 만한 상?이었다. 윤상원 주심은 바로 윤명준에게 빈볼성 투구를 이유로 경고를 준 바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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