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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꾸준한 선수는 드물다. KLPGA 정규투어에서 17년을 한결같은 모습으로 뛴 선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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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세월을 한결 같이 이어온 철저한 자기관리와 끊임 없는 노력. 대가는 짜릿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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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란은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 CC에서 열리는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18일 2라운드를 마치면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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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란은 "기록을 세우기 위해 투어를 뛴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하다 보니 운 좋게 기록이 따라와준 것"이라며 "후원사인 삼천리 이만득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과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기록을 계속 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자신만의 장점을 계속 키워가며 체력관리에 힘써 후배들과 오랫동안 선의의 경쟁을 펼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홍 란은 지난 2013년 인연을 맺은 삼천리의 오랜 후원 속에 2014년 '삼천리 스포츠단' 창단의 주역으로 활약해 왔다. 삼천리는 대회 때의 차량, 숙소 편의는 물론 꾸준한 체력관리를 위해 국내외 동계훈련과 체력훈련 등을 전폭 지원하며 홍 란의 롱런을 돕고 있다.
이 같은 전폭적 후원에 힘입어 홍 란은 2018년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에서 8년만에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을 거두며 자신감을 회복,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KLPGA 정규투어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선수에게만 주어지는 'K-10 클럽'에도 4년 전 가입한 홍 란은 1000천 라운드 출전 기록까지 달성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꾸준함의 대명사이자 후배들의 귀감으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