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남녀 사격 간판 진종오(42·서울시청)와 김민정(24·KB국민은행)은 나란히 '금빛 총성'을 다짐했다.
진종오(42·서울시청)는 영광의 피날레를 꿈꾸고 있다. '신궁' 김수녕과 함께 한국 올림픽 사상 최다 메달 보유자(6개)인 그는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다시금 메달에 도전한다. 주 종목인 50m 권총이 폐지되는 변수를 맞았지만, 대표 선발전에서 극적으로 역전에 성공하면서 명불허전의 실력을 과시했다. 2016년 리우올림픽 당시 대표팀 막내였던 김민정은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25m 권총에서 첫 올림픽 메달을 정조준하고 있다.
진종오는 "3차 선발전 즈음 감독님으로부터 '이제 그만해라, 은퇴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자존심에 큰 상처를 받았지만, 동기부여도 됐다. 마지막까지 잘 치러 판세를 뒤집어보고 싶었다"고 돌아봤다. 김민정은 "4년 전엔 '대표팀에 뽑혔으니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했는데, 목표 없이 열심히만 했던 것 같다. 끝나고 나서 후회가 많이 됐다"고 회상했다.
코로나19 변수 속에 치러지는 도쿄올림픽은 경기장-숙소만을 오가는 '버블 운영'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외출을 통제하는 여러 대책 속에 치러진다. '멘탈 게임'으로 불리는 사격에서 갖가지 변수와 이변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진종오는 "경기장-숙소 만으로 오가고 훈련 시간도 제한적이다.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기를 치러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긴 하다"면서도 "불평해봤자 부정적인 생각만 많아진다. 빨리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정도 "코치님으로부터 '현지에서 훈련이 원활히 될지 모르겠다'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홈팀인 일본을 제외하면 나머지 선수 모두 다 같은 여건"이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목표는 분명하다. 진종오는 "7번째 메달에 대한 부담감은 크다. 하지만 간절함을 공유하며 묵묵히 이겨내고 싶다. 한국 사격의 위대함을 다시 떨치고 싶다"고 말했다. 내가 뭘 하고 싶은지 알고 있으니 좀 더 잘 되지 않을까 싶다"며 금메달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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