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가 5연승과 함께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LG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4대1로 승리했다. LG는 5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39승(26패) 째를 거뒀다. SSG는 시즌 27패(35승) 째를 당했다.
LG 김현수와 이형종이 '대포쇼'를 펼쳤다. 김현수와 이형종 모두 연타석 홈런을 날렸고, 문보경과 채은성도 아치를 그렸다. LG의 홈런 6개는 올 시즌 팀 최다 홈런이다.
타자들이 화끈하게 점수를 뽑는 사이 LG 선발 투수 임찬규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SSG 선발 투수 이태양은 5이닝동안 피홈런 5방을 기록하면서 9실점으로 무너졌다.
1회초 '주장' 김현수가 홈런 첫 테이프를 끊었다. 2사 후 이태양의 초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김현수는 7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3회초 2사 1루에서 이형종이 투런 홈런을 날렸고, 김현수가 백투백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현수는 개인 5호 연타석 홈런을 함께 작성했다.
이형종도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5회초 1사 1,3루에서 이태양을 상대로 다시 한 번 아치를 그리면서 개인 통산 첫 번째 연타석 홈런을 만들어냈다. 점수는 7-0으로 벌어졌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문보경도 홈런 대열에 합류했다. 이태양의 2구 째 포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문보경은 두 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면서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했다.
문보경의 홈런을 시작로 LG는 공격을 몰아쳤다. 정주현이 안타를 치고 나가면서 SSG 선발 이태양이 마운드를 내려갔다. 서동민이 마운드를 이어 받은 가운데 첫 타자 김재성을 삼진 처리했지만, 김용의의 2루타 ,홍창기의 볼넷, 이형종의 2타점 적시타로 추가 실점을 했다. 김현수를 땅볼로 돌려세웠지만, 채은성의 스리런 홈런이 터지면서 점수는 13-0까지 벌어졌다.
SSG는 7회말 침묵을 깼다. 7회말 1사에서 최주환이 솔로 홈런을 날리면서 0의 행진을 마쳤다.
12점 차로 지고 있던 SSG는 9회초 1사에서 야수 김강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첫 타자 정주현이 김강민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날리면서 점수는 14-1로 벌어졌다. 그러나 김강민은 이후 삼진과 볼넷, 뜬공으로 후속 타자를 잡아내면서 이닝을 마쳤다.
LG는 9회말 정우영이 무실점으로 틀어 막으면서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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