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아, 잘 마실게!"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축구 올림픽대표팀이 22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파이널 테스트에 돌입했다. 올림픽까지 딱 한 달. 긴장감이 흐르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김 감독은 이번 훈련을 통해 최종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도쿄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마지막 경쟁이다.
김 감독은 "여기까지 온 선수들은 검증이 됐다고 봐야한다. 살아남은 선수들이다. 첫 번째 체크 포인트는 체력 준비다. 두 번째는 희생이다. 맡은 바 책임을 지고,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지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말 그대로였다. 올림픽 대표팀은 훈련 첫 날부터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소화했다.
오후 5시 5분. 훈련장에 모인 선수들은 그라운드를 두 바퀴 돌며 가볍게 몸을 풀었다. 이후 두 개 조로 나눠 훈련을 진행했다. 한쪽은 사이클, 다른 한쪽은 11가지 서킷 트레이닝이었다. 김 감독은 선수단을 두루 살폈다. 멀리서도 선수단의 자세를 잡으며 '트레이너'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선수들의 마지막 일정. 다름 아닌 페널티킥 훈련이었다. 올림픽 녹아웃 스테이지를 가정한 것. 지금 당장 키커를 선발하기보다는 선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준비 과정이었다.
올림픽 대표팀은 세 조로 나눠 대결을 펼쳤다. 송범근과 안준수가 각각 두 차례 세이브를 선보였다. 김 감독은 세이브 직후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골키퍼의 라인을 확인했다. 그야말로 실전을 방불케했다. 치열한 경쟁. 최하위 팀 선수들은 가위바위보를 통해 '바리스타'를 뽑았다. 당첨자는 이강인. 선수들은 이강인을 향해 "잘 마실게"라며 미소를 지었다.
치열하고도 웃음 가득했던 첫 날 훈련. 마지막은 '오늘의 바리스타'를 뽑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파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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